세종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팀장 유제욱)은 8일 “세종시 연서면 소재의 한 무허가 식당이 염가의 호주산 염소를 국내 흑염소로 둔갑시켜 14억원 상당을 판매하는 것을 적발했다”며 “더욱이 이 음식점은 지난 2009년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식당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 식당은 평소 경찰을 비롯한 세종지역 공무원들이 자주 애용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세종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여, 52세)는 2009년 7월부터 현재까지 농가주택에 50여평의 규모의 식당을 차려놓고 최근 까지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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