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김갑수 기자] 충남 청양군 일원의 오토캠핑장이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칠갑산과 지천 구곡의 절경을 따라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까치내 유원지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은 최근 캠핑 대중화에 힘입어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3만7267㎡의 면적에 캐러밴 29면과 자동차 야영장 28면, 취사장 2동, 어린이 종합놀이터, 쉼터, 운동시설, 다목적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동강리 오토캠핑장 역시 자동차 2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워장과 음수대, 족구장, 피크닉 테이블, 파고라 등을 갖추고 있어 2012년 개장 이래 매년 5000명 이상의 가족단위 캠핑족들이 찾고 있다.
금강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자전거길, 산책로, 나루터, 야외무대 등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는 청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지난 2009년 개관한 스타파크는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304mm)과 최고급 사양(밝기1만8000Ansi, 해상도1920×1080)의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명한 별 관측과 안정적인 영상 관람이 가능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 청정 청양에서 특별한 하룻밤과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감성 충만 힐링 여행으로 도심 속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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