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으로 녹색수범도시 ‘세종’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보호중앙연맹 금남협의회(회장 안정호)가 9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회장은 “숲을 가꾸면 새는 저절로 찾아오게 돼 있다”며 자연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뒤 “비록 지금의 시작이 미약하긴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 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노균 세종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협회의 목적에 맞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길 당부한다”며 “오는 24일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자연보호세미나에 금남 회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6월 창립된 세종시 자연보호협의회는 이번 금남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각 읍면 단위 협회를 구성,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 자연보호協은 24일부터 3일간 전국 240여 시군구 회장이 참여하는 ‘자연보호 세미나’를 세종시에 유치, 협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시·군·구 자연보호협의회 회원이 참석하는 행사로 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하고 세종시와 세종시 자연보호협의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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