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헌법에 분권국가 담아야"
김홍장 당진시장 "헌법에 분권국가 담아야"
자치분권민주지도자협의회 차원서 추진 중…"5.18 기념식 감동의 눈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5.19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19일 “헌법 1조에 ‘대한민국은 분권국가’라는 것을 천명하는 내용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19일 “헌법 1조에 ‘대한민국은 분권국가’라는 것을 천명하는 내용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며 “80여 명의 시장‧군수 등이 참여하고 있는 자치분권민주지도자협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집무실에서 <굿모닝충청>과 충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자! 살자!’ 캠페인에 참여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시장은 먼저 “어제 5.18 기념식을 보며 눈물을 많이 흘렸다. 정말 감동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철저히 이행했으면 한다. 적폐청산과 국민통합, 나라다운 나라 건설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행사는 정상적인 나라로 가는 첫 단추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국민적인 합의를 이끌어 실천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새 정부가 이를 충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남북문제를 비롯해 강대국들의 동북아시아 패권 다툼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 특사 파견도 매우 적절했다고 본다”고 호평했다.

김 시장은 특히 “자치분권은 문 대통령의 공약인 동시에 시대의 흐름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개헌이 이뤄질 전망인데 국회나 청와대 차원만이 아니라 아래에서부터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상향식 헌법 개정을 통해 자치분권을 염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반드시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과거와 같이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따라오라는 식으로 해서는 더 이상 안 된다”며 “지방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의견을 모아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 개헌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