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 무인비행교육원이 전문대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4월 개원한 무인비행교육원은 드론 전문교육기관인 ㈜카스컴과 협약을 체결하고, 영상정보부사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자격증 취득 과정을 시범 운영해왔다.
이번 지정을 통해 한국영상대는 영상정보 및 UAV부사관을 양성하는 영상정보부사관과 학생등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
유세문교수(영상정보부사관과)는 “드론 전문교육기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영상대가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드론 조종자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항공법에 따르면 12㎏이 넘는 드론을 방제·항공촬영 등의 목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드론 국가자격증과정 교육을 일반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드론촬영을 전문으로 배울 수 있는 민간자격증 과정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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