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제1대 유성구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출범했다.
유성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의원 30명, 청소년 의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대 유성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회에는 34개교 6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 12월까지 정례회, 임시회, 소모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의장단 선출은 물론 교육문화, 아동권리, 복지안전 등 3개 상임위원회별 활동도 한다.
유성구는 지난해 12월 대전시 최초로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아동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은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동들이 성숙한 민주의식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얻고, 건강한 글로벌 시민으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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