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대마와 필로폰을 구입해 흡연 및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7명을 검거하고 이중 A(20·여)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소재의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 0.03g을 투약하는 등 20여 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와 지난 1월 서울 중구 거주지에서 남자친구인 K(32)씨가 가지고 있던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둔산서 관계자는 “최근 SNS 및 앱을 통해 청년층에서 대마 및 필로폰을 다소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어 투약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온라인 마약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달 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을 운영, 관련규정에 따른 치료보호 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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