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지역 중견 언론인이자 사설 ‘한국안드라고지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도운<사진> 금강일보 논설위원이 유성구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다음 달 한 달 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전민동 소재 유성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될 그의 강연은 ‘문사철(文史哲)로 배우는 진선미(眞善美)’라는 주제로 열린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대전시민대학에서 인문학과 대전학 강좌를 운영 중이고, 각 기관과 단체 등을 순회하며 다수의 인문학 강의을 진행하는 김 논설위원은 최근 한국사회에 불어 닥친 인문학 열풍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허와 실을 진단해 줄 예정이다.
그는 “그 동안 많은 인문학 강의를 접했지만 대개는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려주기 보다는 단편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인문학이 무엇이며,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고, 어떻게 인문학을 공부할 것인지를 시민들이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소개했다.
이 강연은 ▲1일 ‘축(軸)의 시대와 인문학’ ▲8일 ‘진선미를 갈구하는 인간의 본성’ ▲15일 ‘학문 속의 인문학과 생활 속의 인문학’ ▲22일 ‘지구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한국인’ ▲29일 ‘한국인은 왜 일과 공부에 미쳐 살아가나?’의 순으로 진행된다.
강연 안내는 유성구평생학습센터(☎042-601-658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