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아산시,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개최
다음달 29일 개막, 한국탁구 침체 분위기 쇄신 기대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7.05.2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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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카데트탁구선수권대회 우승확정순간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올해 아시아 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가 1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23회 아시아 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간 치러진다.

아시아 주니어대회는 2007년 13회 대회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대회는 주니어(18세 이하)와 카데트(15세 이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1983년 바레인 첫 대회 이래 초창기에는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다가 주니어선수들 비중이 강화된 2000년대 이후부터 매년 아시아 탁구 향후 판도를 가늠하는 무대로 활용돼왔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 등 14개국에서 300여 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아시아는 세계적인 탁구강국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유망주들이 매년 집결하는 이 대회에 세계 탁구인들의 관심이 크다.

세계 탁구 최강으로 알려진 마롱, 장지커(이상 남자), 딩닝, 류스원(이상 여자) 등 중국의 톱-랭커들도 모두 이 대회를 거쳐 갔다.

아시아주니어카데트탁구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개선한 선수단

한국 역시 빠짐없이 이 대회에 참가해왔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태국 방콕대회에서 한국은 주니어, 카데트 통틀어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특히 남자주니어는 최강 중국을 꺾고 2006년 12회 대회 이후 10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일궜다.

중‧고탁구연맹 손범규 회장은 “작년 대회 성과가 이번 대회를 유치하는 발판이 됐다. 홈그라운드에서도 못지않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리우올림픽 노메달로 침체된 한국 탁구 분위기를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 선수들이 앞장서서 쇄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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