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대병원 인공신장실이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충남대병원은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한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투석 서비스를 평가받는 프로그램으로,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때문에 인증 여부에 따라 투석실의 수준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대한신장학회는 2009년부터 5차례에 걸쳐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시범사업을 시행했고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인증평가에서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시설, 혈액투석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며 “대전·충청권 투석환자 진료에 우리 병원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량 충남대병원 신장내과분과장은 “이번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으로 충남대병원 인공신장실이 만성신부전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와 진료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앞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증기간은 3년으로, 충남대병원의 이번 인증은 2020년 3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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