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베트남 흥옌성을 공식 방문 중인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방문단이 대전시와 흥옌성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등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 9월 대전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 참가를 제안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김 의장과 박병철 교육위원장, 구미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은 25일 베트남 흥옌성 인민위원회 응웬 반 퐁 주석 등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시와 흥옌성이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며, 두 도시 간 경제·산업·문화·관광 등의 분야 투자 유치 등 발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올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에 흥옌성 인민위원회와 의회가 참가한다면 대전시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방문단은 이날 대전기업 (주)알루코가 설립한 현대 알루미늄비나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흥옌성 인민위원회 주석 일행이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후 방문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