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지역사회가 뭉쳤다.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천순)은 12일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고 힐링 학생봉사동아리 비전선포식 및 생활지도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산군 관내 초․중․고 힐링학생봉사동아리 회장 28명과 금산청년회의소(JC) 회원, 금산 이장단협의회, 학교폭력전담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장 등 유관기관 인사가 참석했다.
힐링학생봉사동아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충남 도내 각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체가 돼 조직된 모임으로 금년에는 초등학교에도 조직됐다.
힐링학생봉사동아리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각 학교 동아리 회장들은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는 용기 있는 학생문화를 조성하고 정의로운 교실, 질서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금산경찰서 학교폭력담당 김소희 경사는 금산지역 학교폭력의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힐링학생봉사동아리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힐링학생봉사동아리 비전선포식에 이어 생활지도상임위원회 협의회도 함께 개최됐다. 학교 생활지도부장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로 구축된 생활지도상임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공조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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