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린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이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과 예술작품을 감상하러 나온 인파로 가득했다고 서구는 밝혔다.
특히 보라매 공원에 조성한 460m 길이의 루미나리에 ‘아트 빛 터널’은 연인의 데이트 장소와 가족 산책 코스로 축제 전부터 SNS를 통해 대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아트 빛 터널’은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7월 2일까지 운영된다.
또 지난해 80개 부스에서 100개로 확대 운영한 ‘아트 마켓’은 평소에 만나 볼 수 없었던 전국 각지 예술가들의 작품(그림, 공예품, 그릇, 도자기 등)으로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축제에 맞는 아트소재의 ‘프리마켓’은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모자, 스카프, 가방, 엑세서리, 우드펜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서구는 올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7개 분야 101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장소 어디서나 예술작품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먹거리는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도심 속 공원이 심신을 치유하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구의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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