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력단절? 블루오션으로 재취업 문 연다”
“여성 경력단절? 블루오션으로 재취업 문 연다”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실버놀이지도사·창의코딩교육지도사 등 직업훈련과정 운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5.2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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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www.djjob.or.kr)가 경력단절여성들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특별한 직업훈련과정을 진행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4월부터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무료로 4개 직업훈련과정을 잇따라 개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개강해 6월 30일까지 총 266시간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실버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행에 따라 노인을 전문으로 보살필 수 있는 인력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중·고령 여성 25명에게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활동참가율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일자리 수요에 비해 공급인원이 부족한 구인업체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0일에 개강해 7월 12일까지 총 180시간 교육이 진행되는 ‘창의코딩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은 대졸이상 고학력 여성 20명에게 방과후지도사 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 시킬 수 있는 IT분야 인재육성 전문가로써 소프트웨어 교육사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디저트 카페매니저 양성과정’도 같은 기간 바리스타2급 자격증이나 조리분야 자격증 취득자, 또는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은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의 기초부터 현장실습까지 구체적 실무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직업군 개발에 나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12일 개강해 7월 14일까지 총 180시간 교육이 진행되는 ‘호텔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호텔 실무자가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호텔투어 및 현장실습을 통한 기업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20개 호텔과 연계해 지속적인 구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했다.

한편,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40여 개 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평가에서 최근 5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될 정도로 사업수행역량과 상담·훈련서비스, 취업연계서비스, 취업성과 등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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