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가 여름철 호우와 폭풍으로 인한 지반유실과 낙성·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9일까지 관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산마루 측구와 도수로 등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구조물의 유실과 붕과 및 배부름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가용재원을 활용해 정밀진단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국민안전처로부터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보강사업에도 착수하는 등 재해위험 최소화를 위해 점검과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주원 안전총괄과 담당은 “지금은 겨울부터 가뭄이 이어지고 있지만 6월 하순부터는 우기철에 접어들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며 “재난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것인 만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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