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대 ‘수출 특화 배추 재배단지’에서 봄배추를 지난 26일 첫 수확했다.
시는 봄배추를 이달 말까지 수확해 컨테이너 10대 물량(160여톤)을 대만에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봄배추 수출 가격은 1박스(15㎏) 당 5500원으로 국내 가격 대비 20%정도 높은 수준이다.
국내 배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 속에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처음 시작한 배추수출이 벌써 5년째 접어들었다”며“전년도 배추 수출이 795톤(4억5800만원)으로 폭증해 앞으로 배추 수출이 국내 배추 수급조절과 더불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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