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여고(교장 고혜정)가 우리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공채에서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
최근 우리은행은 2017년 특성화고 신입행원 공채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채에서 세종여고(조치원 소재)3학년 남다솜 학생이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남다솜 학생이‘특성화고 공채’에 합격한 것은 세종여고가 3개의 특성화반(상업계열)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
금융비즈니스과에 다니는 남다솜 학생은 고졸 취업을 위해 상업경제, 금융일반, 회계원리 등 특성화계열 전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능력을 함양해왔다.
그 결과 ERP 생산정보관리사 2급·전산회계운용사 2급·전산회계 2급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상업경진대회와 공채반 동아리활동, FTA 실무인력 양성교육, NH 청소년금융동아리 직업체험 활동, KB 굿잡 취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외부 활동에 참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혜정 교장은 “요즘은 고졸취업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정부차원의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특성화계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여고는 내년부터 학과개편을 통해 상업계열을 4개반을 늘리고 e비즈니스과와 경영사무과 등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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