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의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약 2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이 정부 관계자와 평가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한 끝에 이룬 성과로 전해지고 있다.
30일 홍 의원에 따르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대상으로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를 개발하고 배후 마을과 연결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인 예산군 대술면의 경우 화천1리 일원을 중심으로 6개 마을에 2022년까지 국비 42억 등 총 60억 원이 투입, 주민복지회관 증축과 각종 편의·문화시설 조성이 추진될 예정이다.
맑은 물 푸른농촌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예산군 대흥면에는 2020년까지 국비 28억 등 총 40억 원이 지원되며 봉수산, 예당저수지와 연계된 관광자원화 사업이 진행된다.
농촌중심지구활성화 사업 대상지인 홍성군 광천읍에는 국비 56억 원을 포함 총 80억 원이 투입, 문화복지센터와 특산물판매장, 창업귀농지원센터, 산책길, 주차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예산군 대흥면 송지 대야리와 신암면 신종1리, 홍성군 구항면 공리마을과 장곡면 천태마을에도 각각 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읍면 지역의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만큼 교육, 문화, 복지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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