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김갑수 기자] 충남 청양군은 원적외선 유황수 공급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3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제독된 유황수를 한우에 공급할 경우 면역력이 강해지고 육질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황수를 먹인 닭은 폐사율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노른자의 색이 선명하고 탱탱해져 상품 가치가 높아진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유황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유해물질, 각종 농약과 항생제 등을 해독시키는 기능도 갖고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본초내집, 중국의학대사전에는 염증제거와 세포재생, 멸균작용 등의 효능이 수록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황수를 활용한 시범사업이 성공하면 이를 확대 추진해 청정 칠갑산 고품질 축산 기반을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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