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충청 의원인 도종환(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의원이 문재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행정자치부장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국토교통부장관·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4명을 밝혔다.
도 의원 외에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의원이 행정자치부장관 후보자로, 김현미(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정) 의원은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로,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 부산진구갑) 의원은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도 후보자는 충북 청주 흥덕구 재선 의원으로 문 대통령 캠프에서 문화예술특보를 맡으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조특위에서 활동했다.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세를 탄 시인 출신으로 충북 청주가 고향이다. 원주고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김부겸 후보자는 당내 대표적 비문계 인사로, 탕평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경북 상주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3선의 김현미 후보자는 여성운동권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정북 정읍 출생으로 전주여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김영춘 후보자는 한나라당 출신 비문계로 분류된다. 부산 출생으로 부산동고와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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