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의 ‘제민천 정비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방하천 정비 공모에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하천의 다양한 기능과 지역발전 전략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융합모델을 발굴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제민천은 금강합류점에서 시청까지 하천조성이 완료돼 주민들의 휴식 및 녹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시청에서 금학생태공원까지는 정비되지 않아 시가지 침수피해와 생태계 파괴로 인한 문제가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2019년부터 4년 동안 총 사업비 225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투입, 총 1.8km 구간에 대해 산책로 조성 등 신개념의 하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시덕 시장은 “제민천 상류 지역 정비를 통해 하천의 치수 안정성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명품 하천으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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