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 출신 남희석 씨와 안소미 씨가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로 나선다.
시는 오는 4일 서울 광화문 일원에서 대국민 홍보대회와 ‘보령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 알리기에 나설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머드슬라이드와 머드탕 등 에어바운스 3종과 머드화장품 판매, 칼라머드 및 보령관광 VR체험을 진행하는 체험존과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뉴국제호텔에서 외신기자를 비롯한 언론인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 방문의 해 의미 선포와 머드축제 준비상황에 대한 기자간담회도 진행된다.
특히 보령 방문의 해 선포식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데, 식전 공연으로 머드송 댄스와 레크레이션, 남희석·안소미 씨 홍보대사 위촉식,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희석 씨는 자신의 딸 이름을 ‘보령’이라 지을 정도로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청인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각종 방송에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KBS 24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인 안소미 씨도 보령 여행 관련 홍보 영상에 등장하거나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사회자로 나서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머드축제를 40여일 앞두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께서 많이 오셔서 머드축제 성공을 위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