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이 오는 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주간(20∼27일)’을 맞아 충남도내 곳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잇달아 펼친다.
충남도는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오는 19일 아산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희망충남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도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계룡대 공군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장애인상 시상과 감사패 수여, 인권헌장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희망충남 어울림축제에서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며, 부대행사로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 장애 체험 등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오는 16일에는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기념식 및 한마당 잔치’가, 공주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는 ‘장애인 한마음대회’가 각각 열린다.
17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가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복지발전 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24일에는 당진시 문예의 전당에서 ‘기념식 및 어울림대회’가, 같은 날 예산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기념식 및 한마음축제’가, 다음 달 3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는 ‘기념식 및 재활증진대회’가 각각 펼쳐진다.
도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도 남아 있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시선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주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