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휴식 대전시티즌, 얼마나 달라졌을까?
2주 휴식 대전시티즌, 얼마나 달라졌을까?
5일 오후 7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7.06.05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대전시티즌)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전국소년체전 개최 꿀같은 휴식을 취한 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신발끈을 조여 맸다.

대전은 오는 5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부산과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최근 10연패에 빠지면서 리그 꼴찌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전국소년체전 개최로 아산 원정경기가 추후로 미뤄지며 2주간의 휴식기를 갖게 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은 현재 8승 4무 2패로 경남FC에 이어 리그 2위에 안착해 있다.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행진을 달리면서 기세가 등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은 승점을 따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조심스럽게 비추고 있다.

우선 휴식기를 가진 대전과 달리 부산은 지난 주말 수원과의 경기에서 2대2로 한바탕 난타전을 벌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대전이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또 부산의 핵심 공격수 이정협이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이정협은 7골로, 경남FC의 말컹에 이어 득점 부분 2위를 올라있다.

지난 8라운드 대전과 부산의 시즌 첫 매치에서도 1득점을 기록, 대전을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이정협이 출전을 못하면서 대전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전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후반부 수비집중력의 부족이다. 4월 부산전에서 슈팅은 16대8, 요휴슈팅 9대4, 볼점유율 54대46 등 경기 자체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종료직전 부산의 공격수 임상협의 프리킥으로 2대3으로 패배했다.

이영익 감독은 “최선을 다하며 모든 전력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끈끈함이 부족하고 어려운 경기를 치러왔다”며 “현재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되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