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CMB 대전방송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이어트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비만제로 대한민국, 살 나눔 캠페인’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살도 빼고 결식아동도 돕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중문교회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동구보건소, 대전서구청, 대덕구 보건소, 대전지방·고등법원 등 공공기관 직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의 다이어트 관리 프로그램인 ‘다이어트 내비’는 심리적으로 위축돼 삶의 질이 떨어지고 우울증, 불안 증세와 같은 정신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10주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다이어트 내비’는 ‘체중123’ 다이어트법과 원격 케어 센터의 1대1 관리로 하루 두 번 3개월간 체중만 재면 살이 빠질 수 있는 관리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다이어트 성과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도 전달돼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CMB는 전했다.
올해 진행된 살 나눔 캠페인 시즌2에는 총 357명의 참여, 이 중 80명 10주 과정을 완주했으며, 평균 감량은 3.25kg에 달한다. 또 캠페인을 통해 총 115만7000원과 50여만 원 상당의 쌀이 기부됐다.
CMB는 “일상 생활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바꿔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다이어트법이다. 내가 직접 실천해 나가야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면서 “건강한 몸 만들기와 더불어 ‘나눔’이라는 또 하나의 행복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