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 도시 문화의 길, 교통의 중요성
[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 도시 문화의 길, 교통의 중요성
  • 이용규 청춘AGITA 대표
  • 승인 2017.06.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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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용규 청춘AGITA 대표] 도시문화 교통이 함께 해야한다.

천안은 충청남도에서 제일 큰 도시이다. 제일 큰 도시 답게 많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유관순 열사에 고향이기도 하면서, 독립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음식으로는 호두과자가 유명하여, 타지역 사람들이 천안하면 호두과자라고 이야기 할 정도이다. 또 문화적으로는 전세계인을 춤으로 흥겹게 만들어 주는 흥타령 축제가 열리며, 세계적인 유명 작품들을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혹은 전국에서 학교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안서동이라는 동네에 다섯 개의(상명대학교, 단국대학교, 호서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모여 있다. 심지어 학교가 가장 많은 동네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천안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교통문제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천안은 전국에서 가장 교통비가 높고 불친절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많은 천안 시민들의 불편 1순위가 교통에 문제라고 꼽을 정도이다. 이러한 교통문제가 천안에 다양한 특징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일을 가로막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천안에 관광 명소가 적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통 시간의 문제로 인해 가보지 못 해서이다. 앞서 말한 독립기념관을 가기 위해서는 하루를 비우고 가야 할 정도 이다. 천안역에서 독립기념관까지 버스로 47분 정도 걸린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실제로 가기위해서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운이 안좋으면 왕복 4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이유로 인해 천안에 유명한 곳들도 버스를 타고 간다는 것은 엄두가 안나 못간다는 사람들이 대부분들이다.

또 교통 문제로 인해 전국에서 천안에 소재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이 문화향유를 즐기지 못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안서동은 대략 6만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이 들 중 천안의 유명 관광지를 가보았다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아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 가지 못 하였냐고 물어 본다면 답변 중 대부분은 교통이 불편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마치면 보통 오후 4시에 끝나는데 천안 버스를 타고 독립기념관을 갔다 온다면 하루를 버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안에 학생들은 대부분 자기 대학이 있는 근처에서 학교 생활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혹시 나가야 한다면 모든 교통이 모여있는 야우리가 마지노선이라 생각한다. 전국에서 오는 대학들에게 천안에 유명 관광지를 홍보하는 것이야 말로 천안을 전국으로 홍보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교통의 문제가 아직도 천안에서는 해결 되지 않고 있다. 지금도 교통 개편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지만 시민들의 만족을 얻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천안이 지금의 특징을 잘 활용하여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시급한 문제라 여겨진다.

그래서 천안 소재 대학생들이 대학가 근처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천안에 유명한 곳을 다니게 하여 천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해야한다 생각된다.  또 천안은 다양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살기 좋은 동네로 인식되어 많은 이들이 천안으로 관광하는 모습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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