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서산시가 추진했던 중앙로 간판개선시범사업이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주시 장봉구 공성면장과 상주시의원, 면소재지 정비사업 추진위원 등 33명으로 구성된 경북 상주시 공성면 방문단이 서산을 다녀갔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억 6000만 원을 들여 170개 점포 212개 간판을 교체하고 200여 개의 돌출간판을 철거했다.
이날 공성면 방문단 일행들은 깔끔하게 단장된 중앙로 거리를 둘러보며 시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방문단은 보행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의 효과 그리고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된 것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순환 도시과장은 “중앙로 간판개선시범사업의 성공으로 다른 지자체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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