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도청과 교육청 등이 입주해 있는 내포신도시의 행정구역 홍성군 홍북면이 읍으로 승격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41년 홍성읍, 1942년 광천읍 승격 후 75년 만에 홍북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3개 읍 시대를 열며 시 승격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앞서 군은 인구 2만 명을 넘은 홍북면에 대한 읍 승격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으며 15일 최종 승인을 얻었다.
군은 7월 중 홍북읍 승격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9월 중 기념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김석환 군수는 “홍북면이 읍으로 승격되면 민원과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가 확충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의 명품도시화와 원도심의 역사문화 도시 건설을 통해 2020년에는 시 승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홍북면 전체를 대상으로 읍 승격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 93%의 찬성 의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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