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단국대학교 GTEP사업단(단장 정윤세 교수)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광저우서 열린 ‘17회 광저우국제수입식품전시회’에서 ‘무역전문가’로서 실력을 뽐냈다.
GTEP사업단은 내추럴초이스(주)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현지에서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60여 국가의 153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방문객 8만여 명이 찾아 미래 먹거리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다해(무역학과 4년)·신슬기(중국어과 4년)씨는 GTEP사업단원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고객과 해외 유통업자를 만나 뛰어난 협상능력을 보이며 120여건 이상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신씨는 “GTEP교육을 통해 배운 무역을 실제 박람회에 접목시켜 사용하게 돼 뜻깊었다.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전시회에 참가해 진정한 무역전문가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GTEP프로그램은 1년 6개월간 기본이론·무역심화교육, 현장무역실습 같은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무역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역특화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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