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김홍장 시장과 당진시청 관계자, 당진시립합창단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 연방 야쿠티아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17년 러시아의 ‘한국과의 문화교류의 해’ 선포와 관련해 지난 5월 야쿠츠크시가 당진시를 공식 초청했다.
방문단은 야쿠츠크 시청과 현지 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또한 당진시립합장단은 현지민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공연이 계획 되어있으며, 이 공연에는 러시아 울란우데 국립오페라단도 동참해 합동공연도 선보인다.
방문단은 오는 24일에는 야쿠티아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교류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방문기간 중에 당진시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전도 마련하고, 해나루쌀과 청삼화장품, 구운인삼, 실치김 등을 전시 홍보하고 현지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곽찬근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우리지역 농산물이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도시와의 교류는 경제, 문화 중심의 호혜주의에 입각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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