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빌리는 곳이 아니다’
한솔초(교장 박옥순)가 학교도서관을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공간’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친숙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를 벌였다.
한솔초는 지난 13일부터 3일 동안(저녁 7시~9시) 교내 도서관인 글빛누리 도서관을 ‘별빛누리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방했다.
‘별빛누리 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도서관 축제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도서관 데이트 ▲엽서에 담는 책 이야기 ▲뚝딱뚝딱 책 저금통 만들기 ▲아빠와 함께 하는 신나는 책 놀이 ▲책, 영화를 만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뚝딱뚝딱 책 저금통 만들기’ 프로그램과 ‘부모님과 함께 하는 도서관 데이트’에는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오순도순 책 저금통을 만들고 독서의 재미를 만끽했다.
‘아빠와 함께 하는 신나는 책 놀이’에서는 ‘생명’을 주제로 아빠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읽고 토피어리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저녁에 가족들이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데, 가족 모두가 책을 읽고 책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친밀해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옥순 교장은 “도서관 활동을 통해 가족의 유대감이 더 돈독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