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건양대병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ICT(정보통신기술) 공동연구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19일 ETRI 7동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CT와 의료의 융·복합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병원장과 유형식 바이오메디컬부총장, 오도창 건양대의료공과대학장, ETRI의 한동원 SW콘텐츠연구소장, 신성웅 지능로보틱스연구본부장, 조재일 지능로봇시스템연구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상호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료 ICT분야 최신기술 정보 및 전문가 상호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연구결과 공유 및 사업화 공동 노력 등 네 가지다.
최원준 병원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뜻 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의료와 ICT를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원 소장은 “ETRI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의료분야에도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과 ETRI는 현재 ‘초기 녹내장 선별검사’를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의료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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