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없는 도시 논산… 황명선 시장 “지방채무 제로시대” 선언
빚 없는 도시 논산… 황명선 시장 “지방채무 제로시대” 선언
민선5기 취임 전 376억 포함 지방채 총 585억 전액 조기 상환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6.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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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남 논산시가 최근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고, “채무 제로(Zero) 도시”를 공식 선언했다.

황명선 시장은 민선5기 취임과 동시에 ‘지방채 전액상환을 통한 재정건전화’를 최우선 시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기존 채무는 2010년 민선5기 출범이전 발행됐던 376억 원과 민선 5~6기 기업유치 및 지역발전을 위해 발행한 209억 원(기업유치를 위한 농공단지 조성 160억 원, 딸기향테마파크조성 39억 원, 상월청사정비사업 10억 원 등)을 포함해 총 585억 원 이었다.

논산시는 그동안 지방채 발행이 지방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필수불가결한 사유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해 왔으며, 민선 5기 이전 인수받은 채무의 지속적인 상환과 긴축재정운영을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4월까지 민선 5기 출범 전에 발행됐던 채무 203억 원을 포함해서 총 412억 원의 지방채를 상환했고, 지난 12일에는 마지막 남은 미 상환잔액 173억 원을 전액 상환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처럼 지방채 조기상환이 가능해진 것은 황 시장의 적극적인 세일즈시정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와 튼튼하고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강력한 지방채 상환 의지가 뒷받침됐다.

특히 황 시장을 정점으로 900여 공직자의 발로 뛰는 시정결과 지방교부세와 정부예산을 확보 등으로 2010년 4116억 원이었던 시 재정규모는 2016년 결산기준 8000억 원대로 2배 성장했다.

황명선 시장은 “우리시가 채무 없는(Zero) 도시가 되었다는 것은 건전한 재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것” 이라며 “지속적으로 채무제로 시대를 유지함과 동시에, 더욱 알뜰한 재정운영과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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