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김갑수 기자]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조남일)는 19일 KT 올레 프라자 서천점 폐쇄에 항의하는 서한문을 KT 부여지점장에게 전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서한문에서 “노령인구가 대부분인 농촌지역에서 KT는 한국전력이나 우체국처럼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공공기관”이라며 “가뜩이나 문화적 여건이 미흡한데 그나마 몇 안 되는 공공성을 가진 기관들이 빠져나가면 공동화 현상은 물론 주민들의 상실감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한관희 의원은 “KT가 민영화 된 이후 오직 수익성만 따져 올레 프라자를 폐쇄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도 경영’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라고 강력 반발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KT 올레 프라자가 원상회복 될 때까지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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