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은 경쟁력을 갖춘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7월 7일까지 ‘2017 예비 마을기업’을 신청 받는다.
19일 군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주민이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체의 형태를 말한다.
또 ‘예비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한 전단계로, 2018년 최종 지정을 목표로 충남도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사업계획서와 법인등기부등본, 회원 명단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예비 마을기업은 군의 1차 적격성 검토 후 충남도의 현지 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경 선정될 예정이다.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비롯해 교육 및 판로와 마케팅 상담 등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마을기업 신청 시 가산점 혜택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041-339-7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역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연적,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적극 활용해 마을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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