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중구의회 의원들이 ‘사회적 약자 보호’ 취지의 조례안을 발의, 의결해 눈길을 끈다.
중구의회는 20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대전시 중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조례안 등 19건의 일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경력단절 여성 경제활동 촉진,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최경식 의원은 ‘대전시 중구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안’ 발의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지원 사업 등을 규정했다.
문제광 의원은 홀로 사는 노인의 소외감 완화, 고독사 예방 추진계획 수립 및 예방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대전시 중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육상래 의원은 ‘대전시 중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을 대표 발의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구청장과 구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재철 의원은 ‘대전시 중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과 ‘대전시 중구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발의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공무원 근무환경 조성, 편의지원 계획 수립・운영 등을 지원하고, 불용의약품과 폐의약품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김연수 의원은 ‘대전시 중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를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내용을 추가하고 과도한 규제 내용을 삭제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