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 예비·신인작가들의 경제도우미 ‘아트스토어’ 아시나요?
[청년들이 꿈꾸는 ‘문화도시 천안’] 예비·신인작가들의 경제도우미 ‘아트스토어’ 아시나요?
  • 홍덕현 아트스토어 대표
  • 승인 2017.06.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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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홍덕현 아트스토어 대표] 전국 116개의 미술전공 대학교에서 해마다 약 1만 명이 졸업한다.

하지만 미술전공 대학을 졸업 하고 이들이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는 많지 않을뿐더러 미술가로 직업을 삼아 살아남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대한민국 미술전공 학생들은 졸업을 하기 전까지 자신의 작품을 판매를 하는 경험이 드물기 때문에 순수미술로써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미술전공을 졸업하고 회사 디자이너나,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에 미술작가가 점점 사라지는 이유다.

유명한 사람만 유명해지고 그들의 작품만 소비자들에게 거래되어 ‘미술작품은 비싸다’, ‘미술작품은 부유한 사람의 것이다’ 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이다.

기존 몇몇 미술작품 오픈마켓 사이트는 작가들에게 여러 가지 계약, 약정과 함께 높은 수수료를 취한다.

작품 판매를 위해 작가 등록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포트폴리오, 자격, 스펙 등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게 현실이다.

이렇게 고스펙 작가들이 시장을 점유하게 되면 소비자는 높은 가격의 작품만 보게 되서 미술작품 시장의 대중화는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전국의 미술전공 대학생들이 순수미술을 통해서도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아트스토어’가 생겼다.

간편한 작가 등록시스템으로 예비/신인 작가에게 미술이라는 꿈을 펼칠 수 있게끔 서비스 하고 있다.

아트스토어에 새롭게 기술이사로 취임한 전창해 기술이사는 국방 iot 관련 kossa 협회장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아트스토어와 함께 일하기로 결정하게 된 가장 큰 계기 중 하나는 회사의 비전과 미션이라고 한다.

아트스토어는 대학생들의 그림에 가치를 얹어 기존 미술작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고 한다.

또한 예술가들에게 있어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 해주고 더 나아가 예술가들이 돈을 벌기 힘든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같이 풀고 싶어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3월에 베타 서비스를 진행, 9월 정식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아트스토어’는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대학생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년 5월 23일 ‘충남콘텐츠코리아랩’ 개소식 행사에서 아트스토어는 소속 대학생 작가 전시회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숙박업을 하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작품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새롭게 어플리케이션 관련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한다.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천안에서 청년들이 나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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