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군 전역예정자 42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귀농 선도농가의 우수사례를 비롯해 농산물 유통, 마케팅, 친환경 농업 현장 등을 직접 찾아 가능성을 살펴봤다.
첫 일정으로 이용우 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참가자들은 ‘외가집’ 대표 박영숙 씨의 전통장 체험농장과 미니 장미 재배 농장을 찾아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체험했다.
이어 21일에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버섯뜰농장(대표 최병국)과 딸기사랑농원(대표 정홍기)을 방문, 선배 귀농인들의 성공비결을 청취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귀농·귀촌활성화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제일의 귀농·귀촌 기반 조성을 통해 ▲2021년까지 도시민 4500명 유치 ▲귀농 5년차 평균소득 일반농가 대비 90% 달성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계층별로 차별화된 체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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