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 만들기 사업’으로 농가소득원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쌀 소득 감소에 대비해 친환경 논의 생물 다양성 회복으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어가 가능한 생태 둠벙설치(3개)를 비롯해 ▲치어구입(8100미) ▲해바라기 식재(500본) ▲쉼터 조성(1식) ▲양수 모터 ▲조류망 및 연구 기자재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21일에는 광시면 대리 친환경 논 둠벙에서 메기 입식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둠벙 조성으로 오염원 정화와 생태계 복원, 볼거리 제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논에 메기가 자랄 수 있는 둠벙을 만들고 황새 먹이로 판매할 경우 쌀만 재배했을 때보다 2배 이상의 소득 증가가 예상된다”며 “친환경 복합농업을 통해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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