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민원인 도끼 난동…불법건축물 신고 불만
아산시청 민원인 도끼 난동…불법건축물 신고 불만
“불법건축물 신고자 알려 달라” 요구 거절하자 도끼 꺼내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7.06.22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경찰서 전경.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22일 아산시청에 민원인이 도끼를 들고 나타나 공무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55)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시청 민원실을 찾아 “불법건축물 신고한 사람을 알려달라”며 담당 공무원 B(28·여)씨에게 요구한 뒤 이를 거절하자 도끼를 꺼내 위협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불법건축물이 있다는 시민 신고로 1차 시정명령을 받고 처리했으나 ‘옥외광고물과 불법건축물’이 있다는 2차 신고에 불만을 품고 시청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과 관계자는 “무허가 건축물과 관련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벌인 것 같다. 도끼를 숨기고 들어와 직원들이 몰랐다”고 말했다.

난동은 20여분간 지속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B씨는 놀라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