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산농산물유통센터(센터) 저온저장고 증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센터는 FTA 대응과 과수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8년 준공됐으며, 그동안 전문교육과 산지마케팅 등 다양한 노력으로 과수 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다.
그러나 예산사과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이에 군은 국비 17억7000만 원과 도비 12억4000만 원, 군비 33억9000만 원 등 총 64억 원을 투자해 센터 저온저장고 2573㎡를 증축, 총 5543㎡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오는 10월 말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선별장과 시스템을 갖춘 센터의 저온저장고 증축으로 농가 소득이 늘어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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