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당진시가 23일 당진시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제67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심병섭 당진부시장과 이종윤 당진시의회 의장, 육군본부 이창영 인사행정처장, 어기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외 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표창수여, 기념사, 대회사, 격려사,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표창수여식은 강완선 옹이 화랑무공훈장과 故 김동성 씨의 자녀 김효환 씨를 포함한 8명에게 무공훈장증을 전달했다.
특히 기념행사에 참석한 육군본부는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과 성악병 군가 제창을 준비하고, 김용일 육군1789부대 2대대장도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자 행사장 내에 신·구 전투화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심병섭 당진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67년 전 자유수호의 일선에 섰던 전몰 호국영령과 6.25참전 유공자 여러분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기억하며 오늘 행사를 안보의식을 재무장 하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현재 육군본부는 6.25참전자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전사자 유해발굴과 무공훈장 유가족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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