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에 상주하는 외국인이 1만 4670명으로 아산 총인구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아산시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중 남자 9330명(63.6%), 여자는 5340명(36.4%)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5세 이상 상주 외국인 체류자격을 살펴보면, 방문취업이 4600명(26.3%)으로 가장 많이 상주하고 있다.
재외동포 4200명(24.4%), 비전문취업이 4100명(23.6%)으로 이들이 전체 외국인의 7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7.5%, 고용률 74.7%, 실업률 3.7%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에 비해 경제활동참가율은 7.0%p, 고용률은 7.1%p 높게 나타나고 실업률은 0.5%p 낮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 경제활동참가율은 70.5%, 고용률 67.6%, 실업률 4.2%이다.
취업자 주요 국적은, 한국계 중국인(5600명, 43.4%), 우즈베키스탄(1400명, 11.1%), 베트남(700명, 5.1%), 비한국계 중국(500명, 4.1%)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는 광․제조업(9600명, 73.7%) 산업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직업별로는 기능원․기계조작․조립종사자(7900명, 60.4%), 단순노무종사자(3000명, 22.7%), 서비스․판매종사자(1100명, 8.2%)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아산시는 지난해 충남 최초로 외국인 고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일자리와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