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이하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합동TF팀을 구성, 운영한다.

시는 관련 부서장과 유성구, 도시공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복합환승센터 합동TF팀’을 사업이 정상화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합동TF팀은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며 ▲재공모를 위한 공모지침서 정비 ▲보상추진에 관한 사항과 행정절차 이행 ▲시 재정투입에 따른 예산확보 대책 ▲사업성 확보 방안 및 중앙부처와의 협의 ▲법률적·기술적 자문 등 조속한 결정 및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주요정책 과제 발굴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 8월 중 협의보상을 통보해 보상에 착수하고, 11월 중 실시설계 승인 고시 등 부지 조성사업 착수, 올해 말 사업자 재공모 및 사업자 선정, 내년 상반기 본격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다소 사업의 지연은 있으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유성복합터미널의 성공적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되면 세종시, 충남 서북부와 호남권을 연계하는 교통허브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해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