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내달 16일까지 ‘2017년도 제1차 국립체육박물관 유물구입 공고’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한국 체육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물관의 중요 체육 유물을 확보하고 영광의 순간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주제 및 시기별로 유물구입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무예 및 놀이 관련 토용, 서적 등 고유물과 국내 스포츠 도입 관련 체육단체, 체육교육, 경기에 관련된 유물 등 고대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체육 관련 유물 중 국립체육박물관에 소장 또는 전시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유물을 구입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복 이후 체육 유물을 대상으로 2차 구입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단은 전했다.
유물구입은 유물매도신청 서류접수 및 실물접수, 유물구입심사(서류심사, 유물구입평가위원회, 유물구입심의위원회), 매매여부 협의, 유물구입 예정목록의 대국민 공개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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