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시·군의장협의회(회장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 의장협)가 오는 7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행감) 부활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16일 ‘행감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의장협은 30일 보령에서 월례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의했다. 의장들은 특히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도의회의 행감 부활 결정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상배 보령시의회 의장은 “상시 가뭄 해소를 위한 보령댐 금강원수 공급기준 상향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과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월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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