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 기획한 ‘전통문화상품 기획전’이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옛 충남도청사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2013년부터 4년 간 대학 내 전통문화상품개발실에서 직접 제작한 전통문화상품 60여 점이 선을 보인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컨베이어 벨트 모양을 설치하고, 그 위 같은 크기의 상자 속에 제품을 넣어 전시함으로써 공간과 공예작품이 주는 강렬한 의미를 전달하도록 전시 공간을 기획해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쪽에는 실제 공방 작업대와 도구를 함께 전시해 현대 공예의 제작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전통문화상품’은 섬유, 금속, 도자 등 전통 소재에 새 기법을 도입해 만든 각종 문화재 상품들이다.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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