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화니갤러리는 17일부터 28일까지 권민경·박혜지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목원대학교 회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한 권민경 작가는 인간의 친숙한 벗인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의인화해 현대인의 일상과 일탈의 열망을 담는 독특한 작품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려동물의 인격화를 통해 ‘인간의 사회적 동물화’와 ‘동물의 사회적 인간화’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역시 목원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혜지 작가는 산수의 경계를 넘어 작은 나뭇잎으로 형상을 표현하는 기법으로 유명하다. 나뭇잎이 쌓이듯 시간의 중첩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탐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