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문화의전당 시민의 품으로
보령시, 문화의전당 시민의 품으로
문화저변 확대 위해 입장료 폐지…박물관, 생태관, 문학관 등 볼거리 풍성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7.14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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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지난 2013년 11월 문을 연 문화의전당을 무료로 개방한다. (보령시 제공)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난 2013년 11월 문을 연 문화의전당을 무료로 개방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공립박물관의 무료화와 관람객 유치 활성화 및 문화저변 확대 등 전국적인 추세에 맞춰 무료 개방을 검토해 왔고, 지난달 26일 제119회 보령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30일 공포·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입장료 2000원을 내지 않고 주요 시설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문화의전당은 연면적 8636㎡ 규모로, 지하1층에는 문화 강좌 교실, 1층에는 기획전시설과 대강당, 관광홍보관, 보령문학관, 2층에는 보령박물관과 갯벌생태과학관, 야외에는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지역 최초 들어선 보령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향토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주거와 고분, 종교, 선비문화 등 주제가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볼거리 제공과 정체성 확립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갯벌생태과학관은 갯벌의 종류와 생성 과정, 생물, 보존 노력 등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갯벌놀이터와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천혜의 자원인 갯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계속해서 보령문학관에는 지역 출신 문학인 이문희 작가와 임영조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가 전시돼 있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온 문화의전당이 3년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의전당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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