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필요 없는 예산 없다" 기자실 개혁 의지
충남도 "필요 없는 예산 없다" 기자실 개혁 의지
허승욱 정무부지사 17일 간담회 통해 밝혀…"통합기자실 운영 기본 구상 있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7.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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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휘부가 기자실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허승욱 정무부지사)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 지휘부가 기자실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도의회 관련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해서 살려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1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5층의 기자실과 브리핑실을 1층으로 내려 리모델링을 하는 예산 등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 “내부의 치열한 검토 과정을 통해 올린 것이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필요 없는 예산은 없다”며 “(다만) 도의회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삭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존중하는 것 또한 당연한 얘기”라고 말했다.

허 부지사는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과정이 남아 있으니, 각 상임위 별 계수조정이 끝났다 하더라도 협조와 부탁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다 하고,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허 부지사는 “기자실 개혁을 도가 주도하겠다는 의미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충분히 말씀드렸지만, 현재 결정된 것은 5층에서 1층으로 가는 것이다. 1층의 민원실도 통합민원실로 바꾸고 있기 때문에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같이 있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라며 “기자실 운영에 관해서는 여기 계신 언론인들이 모아주신 뜻에 따라 이야기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부지사는 그러면서 “(통합기자실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은 있다”며 “(리모델링비) 전체 7억 원 중 기자실 관련 실제 비용은 3억5000만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부지사는 18일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사용 연료(SRF vs LNG)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오후 천안과 아산지역 폭우 피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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